[우리집신문=감자] 천시 중구는 올해 ‘대학과 함께하는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통해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호텔산업이 발달한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경력단절여성 등 구민들의 관련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전액 국·시비를 지원받아 지난 9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호텔산업의 개념, 서비스 관련 직무(서빙, 테이블 예절, 와인 지식 등), 기초 외국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또, 관내 호텔 현장 답사를 통해 분야별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무자로서 역량을 키웠다. 특히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인여자대학교의 교수진이 교육을 전담하며 더욱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 준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구는 관내 호텔과 연계해 해당 수료생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사례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더욱 질 좋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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