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순창군은 지난 10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최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최영배 제7733부대 3대대장, 윤상현 경찰서장, 이상일 소방서장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4년 통합방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5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했으며, 내년도 민방위 계획안,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올해 도입된 여성예비군 제도가 주목받았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제도로, 인구 감소와 지역 방위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여성 인력을 지역 방위 자원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순창군은 올해 8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시작으로 9월 안전한국훈련과 화랑훈련, 10월 충무훈련 등 다양한 비상대비와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방위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10월에는 장류축제를 안전하게 치르며 방위 활동과 지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오늘 회의를 통해 지역 방위 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민·관·군·경·소방이 하나로 협력해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면서,“각 기관이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내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군 단위 최고 안보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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