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이달부터 2025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 겨울철은 계절성 일자리 감소, 한파, 대외활동 감소, 난방비 부담 등 복지위기가구의 생활 여건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한파로 인한 난방 비용 상승,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양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겨울철 복지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ICT, AI, 인적 안전망 활용) ▲한파 대비 난방‧건강 지원(저소득층 난방 지원, 겨울철 질환 예방) ▲대상별 돌봄 강화 (어르신, 아동 및 청장년, 노숙인 및 쪽방주민) ▲위기가구 생활 안정 지원(저소득층 생계지원, 주거 위기가구 지원, 겨울철 근로 공백 방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의 4가지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는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위험도가 더 높아지는 계절이다.”라며 “누구나 국번 없이 129 전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전화, 복지위기알림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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