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전주시, 혁신도시 악취 개선 위한 악취모니터링단 운영 개시

전주혁신도시 아파트 주민 12명으로 구성, 주민 참여를 통한 악취발생 여부 실시간 확인
감자 | 입력 : 2025/02/27 [02:46]

▲ 전주시청


[우리집신문=감자] 전주시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인근 축산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감시 활동에 나선다.

시는 전주혁신도시 내 10개 아파트 거주민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링단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악취모니터링단은 전주혁신도시 안에서 일정 시간 이상 가축분뇨 악취가 확인됐을 때 스마트폰 밴드를 활용해 악취가 확인된 위치와 강도 등을 보고하게 된다.

이후 시는 악취모니터링단의 보고를 기반으로 악취 발생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도와 인접 시·군에 악취 발생 사업장 점검을 즉시 요청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21일 악취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모니터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악취 종류 및 강도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제조한 악취 시료들을 통해 악취를 분별하는 방법과 보고 매체인 스마트폰 밴드 활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배치된 악취모니터링단을 통해 악취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