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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식품·공중위생 수준 향상 ‘한마음 한뜻’도·시군 위생과장 회의 개최…충남형 안심식당 운영 등 현안·협조 사항 논의
[우리집신문=감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세밀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위생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군 위생과장 회의’를 열고 △업무 추진계획 설명 △시군 특수시책 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운영 철저 △전국 요리경연대회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식중독 예방 및 관리 강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 분야 중점과제를 공유했다.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는 포상(인센티브), 자문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며, 위생등급업소 720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식중독 발생 최소화 목표는 예방교육·홍보 뿐만 아니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강화 등을 통해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은 △대한민국 대표 빵축제 ‘2025 빵빵데이천안’(천안시) △위생등급제확대위한사전 컨설팅·청소지원(보령시) △육군훈련소 주변식품접객업소 주방정리수납 컨설팅(논산시) △서부면 관광지 주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확대(홍성군) △식품보관용기 라벨지 보급사업(태안군) 등 주요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식품·공중위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축제 및 대규모 행사 시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군에서는 지역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관리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달음식 등 소비 급증에 따른 철저한 식품 위생관리와 키즈카페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식품 안전망을 확대하고 외식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려 도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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