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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아침 방송으로 경제 감각을 깨운다! '아침 경제뉴스' 첫 방송 시작김진태 지사, 첫 방송 일일 DJ로 참여해 미국 보호무역 조치와 경제에 대해 논의
[우리집신문=감자] 강원특별자치도가 2월 26일 강원 경제스터디를 개최한 데 이어, 도청 직원들의 경제 감각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 경제뉴스' 첫 방송을 2월 27일 시작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직원들이 경제 흐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방송에서는 김진태 도지사와 강원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이 일일 DJ로 참여해 ‘트럼프 2.0 시대 미국 보호무역 조치와 세계 경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두 패널은 미국의 보호무역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의 대중 무역 비중 감소로 한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에 주목하며 도의 미래산업 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논의했고,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생물 보안법을 시행하면서 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 지원법 시행으로 전 세계에서 우수 인력을 끌어들이면서 반도체 인력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전하며, 이에 대응해 도에서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설립‧운영하며 반도체 인재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진태 지사가 ‘주어진 상황을 핑계로 삼지말고 기회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김건모의 핑계를 마지막 곡으로 선곡하며 마무리됐다. 김진태 지사는 “출근 전 경제 뉴스나 신문을 읽고 싶어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아침 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히며, “경제정책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침 경제뉴스'는 매월 1회, 도청 내부 아침 방송을 통해 업무 시작 전 5~1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는 강원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이 진행을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을 키우고 정책 개발과 집행에서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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