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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내년부터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

기본요금 25,400원→29,920원, 초과요금 1,600원→1,880원 인상

감자 | 기사입력 2024/12/11 [06:23]

창원특례시, 내년부터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

기본요금 25,400원→29,920원, 초과요금 1,600원→1,880원 인상
감자 | 입력 : 2024/12/11 [06:23]

▲ 창원특례시, 내년부터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


[우리집신문=감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시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과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인해 분뇨 수거량이 감소하면서 수집·운반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 같은 현실 여건을 고려해 원가 산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본요금(1,000리터 이하)은 기존 25,400원에서 2만 9920원으로, 초과요금(100리터마다)은 1,600원에서 1,88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일반 가정의 평균 분뇨 처리량 기준으로 연간 약 4,520원에서 7,32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수수료 인상은 물가 상승과 수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집·운반업체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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