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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부평구,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발대식 최초로 아동 주도 진행
감자 | 입력 : 2025/02/27 [03:30]

▲ 아동친화도시 부평구,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부평구가 아동이 주도하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26일 구청에서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이 행사 진행을 직접 맡고, 2기 아동참여위원장인 장예나 (부원여중 2학년)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등 아동이 주도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참여 위원(7세~14세 아동)들과 보호자,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장예나 2기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활동 우수위원 표창 ▲2024년 활동 성과공유 ▲제3기 위원 위촉장 수여 ▲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총 35명의 아동참여위원이 위촉됐으며, 박소영(부광중 2학년) 위원이 3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오는 3월 15일 아동권리교육 참석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행사 참여, 아동정책 제안사업, 아동권리 캠페인 진행 등 총 9회에 걸쳐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장예나 2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생각과 꿈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이 아동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게 더 멀리까지 닿을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통해 위원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에서 “부평구가 2024년 12월에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데 지난 2년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일상에서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지난 2023년에 최초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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