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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함양군 백전면과 전북 남원시 아영면은 27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양 기관 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백전면사무소 및 아영면사무소 직원 26명이 동참해 총 26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는 작년 12월 17일 상호기부식에 이어 2연 연속 교차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이 다시 뜻을 모았다. 백전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 지역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백전면과 아영면은 지난해 8월 30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 ‘지리산함양 백전 오미자축제’, ‘아영면민의 날’ 등 인접한 두 지역의 축제 및 행사를 상호 방문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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