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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점검 실시

물탱크 청소, 수질 검사 등…22개소 대상
감자 | 입력 : 2025/02/27 [05:01]

▲ 고양시 일산동구청


[우리집신문=감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오는 3월까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급수시설은 전시, 비상, 재난 등의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시설이 마비될 경우 시민들의 기본생활에 필요한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현재 일산동구에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22개소(음용수 5개소, 생활용수 17개소)가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 △동절기 비상급수시설 단수 종료 및 재가동 △비상급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물탱크 청소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업체와 함께 비상급수시설 점검과 물탱크 청소를 병행한다. 고압세척기와 수중모터 등을 사용해 물탱크 내부의 잔존 오염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먹는물관리법, 지하수법 등에 따라 일반세균,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등 6개 항목과 라돈, 우라늄 등 46개 항목 검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채수 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시설 임시 폐쇄하거나 검사 기준에 적합할 때까지 수질개선 작업 후 개방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주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시설을 수시로 정비하고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일산동구는 연말까지 수질개선 및 관리를 위해 급수시설 자외선(UV)살균기 설치 및 관정 청소를 시행해 비상급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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