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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2025년 대의원 총회 개최

2025년 교육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확정,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
감자 | 입력 : 2025/02/27 [05:01]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2025년 대의원 총회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도 교육 지원사업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025년 교육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원회 임원 변경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심의 결과, 상정된 모든 심의안이 원안 가결되어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기관 지원사업과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학생 경시대회 등 위원회 자체 추진 사업에 총 21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환경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반영한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진학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나로도 소재 초등학교 2개소(봉래초, 백양초)를 영어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교육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영어로 전 과목을 수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영어 학습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공영민 이사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고흥 교육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의 기탁금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15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149억 원을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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