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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양산시는 제106주년 3.1절 기념 양산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대규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훈은 양산지역의 1932년 양산 농민조합원들의 양산경찰서 시위 습격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인정받지 못했던 10여명의 의사들이 애족장(1명), 건국포장(1명), 대통령표창(8명)을 통해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양산경찰서 습격사건은 1932년 3월 양산 농민조합원들의 소작쟁의 투쟁과정에서 양산경찰서에서 농민조합의 간부를 검거함에 따라 이들을 석방시키고자 하는 시위 운동으로, 이 시위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검거되고 70여명이 기소유예처분, 20여명이 재판을 받는 등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그동안 양산시는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를 통해 양산지역의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예산을 지원했고, 2025년부터는 신규 예산을 편성하여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례처럼 양산지역에서 많은 독립유공자가 서훈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양산시에서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를 통해 매년 독립 관련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한 성과물이기도 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의 대규모 서훈은 양산시의 자랑으로, 양산시민이 함께 기뻐해야 할 뜻깊은 일”이라며 “미서훈자 발굴을 위해 경상남도, 경남 광복회,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양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산시와 협력하여 미서훈 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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