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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3월 5일부터 ‘나누고 가게’를 다시 열고, 타인능해 나눔의 삶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나누고 가게’는 3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연다. 협의체는 2016년에 설립된 민관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산동면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나누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운영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민의 나눔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024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나누고 가게’를 산동면 원촌길 101(구 명성슈퍼)로 옮겨 연간 849명에게 2,400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고, 열린 문고를 함께 운영하여 산동면민 누구나에게 1인당 2권씩의 도서를 대여했다. 또한 “우리집 밝히고”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21가구의 LED 전등을 교체했다. 올해도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120가구에 매월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무상으로 나누고, 복지 상담과 욕구조사를 통해 필요한 자원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나누고 가게’는 지역민, 출향향우, 기업인 등 독지가들의 기부금품과 공모사업비,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타인능해 나눔의 삶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부와 후원이 필수적이다. 지난해에는 45명의 독지가가 나누고 가게에 1,9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후원했다. 유영만 공동위원장은 “타인능해의 교훈을 바탕으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도록 많은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2025년 신규 사업으로 ‘독서토론 소모임’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태극기 달아주기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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