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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마늘, 양파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감자 | 기사입력 2024/12/11 [08:39]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마늘, 양파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감자 | 입력 : 2024/12/11 [08:39]

▲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단양군 마늘연구소에서 한국마늘양파연구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마늘연구소 개소 3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마늘·양파 전문가와 농업인, 대학 교수, 관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마늘연구소 황세구 소장이 ‘마늘연구소 30년사’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또한, 지난 30년간 마늘연구소의 변천사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및 국산 마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서 도프작물연구소 황원극 소장의 ‘이상기상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최근 이상기상 피해사례를 분석해 한반도의 환경적 변화와 이에 따른 주요 재배작물의 피해 예방과 영양 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지오텍 권영석 대표는 ‘이상기상 대응 마늘, 양파 재배법’에 대한 주제로 기후 온난화에 따른 피해사례 △경북대학교 하유신 교수는 ‘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 모델’을 주제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 △충북농기원 엄현주 박사는 ‘마늘 가공 특허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마늘의 다양한 가공 제품 특허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이며,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마늘, 양파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황세구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마늘연구소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마늘·양파 산업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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