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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가 27일 항공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항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병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먼저 외부 전문가로 정원경 초당대학교 항공운항과 학과장이 초빙되어 ‘항공안전관리 인식 제고’를 주제로 교육에 나섰으며 등화 및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설명과 항공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고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광주공항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비행기 이용 안전과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광주공항 안전시설 개선 및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병철 위원장은 “비행기는 작은 사고도 큰 참사로 번질 위험이 있지만 여전히 가장 안전한 이동 수단이다”며 “공항 시설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져 모든 시민이 안심하며 비행기를 이용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 군공항특위는 지난해 7월 구성된 이후 군공항 소음피해의 합리적 보상을 위한 법 제정과 국가 주도의 군공항 이전을 지속 촉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위에는 공병철 위원장을 비롯해 박현석 부위원장, 윤혜영·박미옥·정재봉·양만주 위원 등 6명이 소속되어 있고, 이들은 오는 6월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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