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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재)달성문화재단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 ‘2025년 달성 아동극 시리즈’를 3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됐던 아동극을 3개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연은 내달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달성군 내 소극장 3개소 ▷달성문화센터 백년홀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진행된다. 작품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의 공연들로 구성됐으며, 월별로 다른 공연을 선보여 문화적 혜택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시리즈 공연을 통해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가 해소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8개 공연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오는 3월에 공개되는 ‘사슴 코딱코의 재판’으로 시작된다. ‘사슴 코딱코’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한 참여형 뮤지컬 재판극으로 어린이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넘어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6월 공연으로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책 먹는 여우'가 준비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독일 작가 홀츠바르트의 창작동화를 각색한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와 고정욱 작가의 동화가 원작인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공개한다. 이어서 가을에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를 선보이며, 창작작품인 그림자 인형극 ‘개굴개굴 고래고래’와 명작 동화 ‘피노키오’가 원작인 참여형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도 공개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동화를 원작으로 둔 뮤지컬 ‘피터래빗’을 마지막으로 2025년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작품은 모두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만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각각 2회씩 진행되며, 방학기간 개최되는 공연은 예외적으로 4회씩 진행된다. 공연 일정과 예매 일정 등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성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극을 준비했다”며 “아동극 시리즈의 연간 운영을 통해 아동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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