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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5차 정기회의 개최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과 관련법 개정 촉구
[우리집신문=감자] 부산 동구는 지난 25일 동구 초량동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는 원도심의 현안 과제에 공동대응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2023년 7월 산복도로를 지닌 5개구(중·서·동·영도·부산진구) 구청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그간 산복도로 일원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성명서 제출, 빈집 토론회와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에서 중점과제로 계속 논의해 온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구별 조례 개정과, 협의체 CI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동구에서는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의 큰 과제인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관련 근거를 마련코자 무허가 빈집 정비 조항을 포함한 조례안을 제안했다. 무허가 빈집에 대한 문제점과 심각성에 대해 원도심 모든 구가 공감하고 이에 더해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법 개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또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CI(Corporate Identity)를 선정하며 원도심 산복도로 이음길 등 공동 프로젝트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협의체 회장인 김진홍 동구청장은 “우리 협의체가 작지만 강력한 목소리로 빈집 문제의 전국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며, “빈집 문제는 물론, 다른 공동 현안 문제의 해결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원도심으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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