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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새학기부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그동안 없었던 수업도구로 선생님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설계하여 할 수 있고, 학생은 본인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올해는 2022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깊이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공교육의 실질적인 수업 변화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이 가능한 AI디지털교과서를 서책형교과서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준비해 왔다. 2025학년도 도입 AI 디지털교과서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이며, 적용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새 학년도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3월 1~2주간은 학교에서 단계별 절차가 필요하다. 특히, 도입 첫해인만큼 디지털원패스 등이 필수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다음달 3월 진급과 입학 등 학적을 정비하고, ▲ 담임 배정, 학생 반편성 및 NEIS 시간표 등록, ▲ 교원 및 학생의 교육디지털원패스 가입 (하나의 아이디로 교육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3월 초는 디지털역량 교육 주간으로 운영하며 나이스 학적 및 시간표 확정 등 행정 처리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수업은 서책형교과서를 활용하면 된다. 이 기간동안 학교의 단계적 절차 진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지원장학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학기 초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 수업 방법 및 생활 약속,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을 위해 학교에서 차근차근 준비를 하면, AI 디지털교과서를 선정한 모든 학교에서 자유롭게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년간 교육부는 민간 발행사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진행해 왔고,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디지털 기반 교원역량강화 연수 등을 운영해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스쿨넷 증속, 10G 인터넷망 구축 등 인프라 구축도 2월말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안전한 인터넷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단계별 보안시스템을 운영하여 사이버위협 및 유해사이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대구교육사이버안전센터(미래교육연구원)와 10G통합관제센터(회선사업자)가 연계하여 보안관제를 더욱 강화한다. 올해 1월부터는 미래교육연구원에 전담지원조직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의 디지털 인프라 유지관리 부담을 해소하고자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테크센터에서는 전 학교 스마트기기 및 무선망을 통합 유지관리하고, 인터넷(스쿨넷/10G 인터넷망)을 운영하며, 디지털 인프라 장애 발생 시 전문인력(테크메니저)를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의 장애 및 문의사항을 원스톱으로 대응·처리하기 위해 통합콜센터 및 홈페이지를 3월 1일부터 운영하는 등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시교육청 차원에서 꼼꼼하게 준비해 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2년동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학습자 분석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춘 수업설계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즉각적으로 지도하여,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성을 신장시키는 수업 도구로 AI 디지털교과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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