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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오후, 본청 회의실에서 (가칭)충북미래배움터(주)와 '그린스마트스쿨 충주성남초 외 1교(황간초)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가칭)충북미래배움터(주) 대표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 2월 그린스마트스쿨 충주성남초 외 1교(황간초) 임대형민자사업(BTL)을 고시해 지난해 5월 한국교육개발원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가칭)충북미래배움터(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와 5월부터 12월까지 설계, 시공, 운영 등에 대한 실무 협상을 진행해 이번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사업은 충주성남초등학교의 본관 및 후관 개축과 황간초등학교의 본관 및 유치원사 개축으로, 총사업비 301억 4,300만원(부가세 제외)이 투입돼 미래형 교육과정이 가능한 학교로 탈바꿈된다. 먼저, 충주성남초등학교는 '퍼포먼스 스튜디오' 및 '드라마실'을 조성해 특색있는 공간 구성으로 창의성과 주도성을 키우며 배움과 휴식 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개별 학습 ▲모둠 활동 ▲휴식 등이 가능한 휴게 및 소규모 학습실 및 리딩스테어(책읽는 공간)를 제공해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다양성과 개별화 교육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꾀한다. 다음으로, 황간초등학교는 본관 및 유치원사가 개축된다. 본관에는 실내놀이터와 온마을 배움터실을, 유치원에는 유희실을 조성해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지역 연계 공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충주성남초는 2027년 2월, 황간초는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성남초는 준공 후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운영사)가 충주성남초의 기존건물을 포함한 학교시설을 유지‧관리하게 되며, 황간초는 운영사에게 운영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공간이 새롭게 바뀐다는 것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교육과정에 맞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충북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더 나은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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