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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역동적 협업으로 2025제주들불축제 성공 이끌자”

김완근 제주시장, 27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개인 업무와 부서 역할 뛰어넘는 협업 시스템 갖춰야”
감자 | 입력 : 2025/02/27 [08:42]

▲ 제주시, “역동적 협업으로 2025제주들불축제 성공 이끌자”


[우리집신문=감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27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2025년 제주들불축제 개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개인의 업무와 부서의 역할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협업을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유관기관·단체, 자매결연 도시 등에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 축제와 행사가 많아질 것을 예상하면서 “시민을 위한 모든 축제와 행사가 온전한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3월 새 학기 시작에 따른 학교 주변환경에 대한 꼼꼼한 점검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의 설렘으로 가득한 등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주변 위생 단속과 유해 광고물 정비 등 관련 부서별로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인도블록의 경우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한 미끄러짐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선진사례를 검토해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인도정비를 시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시정이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더욱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재정의 투입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집행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올해 1분기 집행 목표인 35% 달성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난 후에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된다”면서, “기존 계획과 실제 시행 간 시차가 클 경우, 착공 시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의회 주요업무보고 마무리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원칙 중심의 업무 추진 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중요한 원칙은 법령 준수와 시민 편익”이라면서, “이와 배치되는 지시는 이유 불문 ‘부당’한 것이며, 앞으로 ‘부당’을 종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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