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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실리콘 주방용품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실시

감자 | 입력 : 2025/02/27 [08:56]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실리콘 주방용품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실시


[우리집신문=감자]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도내 유통 중인 실리콘 주방용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리콘 제품은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주방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제품에서는 변형 혹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저품질 제품의 경우 기타 화합물이 혼합되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잔류할 위험이 있으므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실리콘 주방용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시락 용기, 조리도구 등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총 용출량 △납 △아연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도내 생활용품점,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제품 약 50건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하여 유통 차단 조치를 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실리콘 주방용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주방용품 유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들이 실리콘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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