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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SMART)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 구현

스마트농업으로 위기 극복, 농가경영 안정과 농업‧농촌 지속성 확보
감자 | 입력 : 2025/02/27 [08:16]

▲ 경남도, 스마트(SMART)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촌 구현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농촌이 직면한 이상기후, 일손 부족과 같은 여러 위기를 ‘스마트농업’으로 극복하고, 농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농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스마트(SMART)농업에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마트팜, 디지털 재배 기술과 같은 과학영농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뜻이 있다.

이러한 의미를 ‘SMART’ 단어에 담아 정책 방향을 정리했다. 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Sustainability) ② K-Food 농식품 수출 다변화(Market) ③ 농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전환(Agro-Business) ④ 농업․농촌 복지시책 확대(Rural Welfare) ⑤ 농가소득 증대(Total income)다.

(S)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과 후계․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M) 시장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농산물 생산과 세계 시장을 겨냥한 수출 농업 육성으로 K-푸드를 세계화한다. (A) 농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R) 농작업 편의․의료․육아․주거 지원에 이르기까지 농업인 복지시책을 확대하고 (T) 궁극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해 농업인의 삶을 향상한다.

이를 위한 올해 중점과제로 △스마트농업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 및 후계·청년 농업인 양성 △농업의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 전환 추진을 27일 발표했다.

󰊱 스마트농업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과 후계‧청년농업인 양성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 달라지고, 자연재해가 빈번해져 영농활동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도는 올해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협, 기상청 등과 함께 도 단위 대응체계인 ‘기후 변화 대응 농업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시책도 발굴한다. ‘기후 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후 변화 대응 농업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을 위해 5곳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해 기후 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 육성과 재해예방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한다.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노지 채소와 과수에도 적용하고, 실내 환경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수직농장을 일선 농가에 보급한다. 만감류, 망고와 같은 아열대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을 규모화․단지화해 해당 품목을 지역특화 농산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농약과 비료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는 친환경농업 확산에 주력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 친환경 농산물 전략 품목 육성, 생태농업 단지 조성 등 15개 사업에 21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특히, 낙동강 유역 친환경농업 벨트를 조성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유기농 테마파크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며,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 작물 재배, 친환경 농업 인력양성 등 경남 실정에 맞는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농업‧농촌을 이어 나갈 후계․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간다. 영농 초기 자금‧창업 지원부터 농촌 정착을 위한 실습‧교육‧주거까지 11개 사업에 524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 유입 확대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3년간 최대 90~110만 원의 정착지원금, 1년간 100만 원의 취농 직불제, 후계농업인 육성자금 등 자금을 지원하고, 농지 임대료 지원과 스마트팜 시설설치로 창업을 돕는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후계농 교육을 강화하면서 경영 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내 2개 지구(밀양시, 하동군)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농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전환

도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이 구현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산업(Agro-Business)으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첫째, K-Food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모색한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첫 2조 원(14억 8천만 불)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수출목표는 15억 3천만 불로 전년 실적 대비 3.3% 상향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 기반 구축, 해외 신시장 개척, 해외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에 106억 원을 지원해 경남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남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경남 입지 당위성과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사업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클러스터를 조성해 딸기, 파프리카 등 지역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농식품 연관 산업 발전을 도모해 경남을 K-Food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 선도 혁신거점을 구축한다.

도는 지난 2023년, 그린바이오 육성전략의 핵심사업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유망 벤처기업 발굴․유치, 창업 지원을 위해 연구․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주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부지에 338억 원을 투입해 지상 6층, 연면적 5,73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예정된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도 나선다. 경남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소재 기술 확보,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산업 특화단지 조성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기본계획안을 수립, 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셋째,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설을 확충하고 미래 선진 축산업을 선도한다.

도는 올해 105억 원을 투입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분야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사양관리 최적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위해 관리체계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계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스마트(SMART)농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후계․청년 농업인을 체계적 양성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면서, “2025년 도정 방향인 공존과 성장을 농업인과 함께 이뤄내, 희망의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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