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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으로 기업환경 체감온도 높인다제주도,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 박차…올 12월 마무리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25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원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이어지는 4.83㎞(D150mm) 구간의 용수관로를 교체하는 것이다. 올해 20억 1,000만 원을 확보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89년 조성된 구좌농공단지는 35년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공업용수 관로 노후화로 인한 잦은 누수 사고 및 파손으로 부분 복구 공사에 따른 예산 투자와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에 제약이 발생했다. 제주도의 공업용수 공급 실태조사 결과, 관로 노후화로 인해 매년 지하수관정 용수 허가량(1만㎥/월) 대비 취수량(평균 1만 3,187㎥/월)이 132% 이상 증가해 입주기업들의 용수사용료 부담 가중 등 기업활동에 지장을 빚고 있다. 이에 전 구간에 대한 관로 교체를 목표로 2024년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공업용수 관로 교체를 신속히 완료해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겠다”며“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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