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는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에서 주최하는 2024 한국ESG대상 환경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시행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사업으로 환경 부문에서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청주(淸州)의 지명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운동이다. 한국ESG학회는 청주시가 ‘혁신 성장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주’를 목표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주도 ESG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봤다. ‘1사1하천 사랑운동’ 등 41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사업에는, 2023년 4월부터 총 1천729개 단체와 시민 5만5천312명이 참여했다. 민관협력 사업에서 나아가 주민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심사는 한국ESG대상 평가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진행하며, 환경 부문은 2개 분야(경영・성과) 내 △계획 수립의 창의성/적절성 △환경 분야 경영관리 △경영성과의 탁월성 등 3개 지표를 기준으로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ESG대상 선정으로 청주가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성장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ESG대상은 청주시를 포함한 44개 기관(개인)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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