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양산시립 영어도서관에서는 영어 그림책에 관심있는 시민 1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협력 작가양성프로그램 ‘WEAVER’를 운영하고, 11일 영어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운영했다. 이번 지역사회협력 작가양성프로그램 ‘WEAVER’는 무언가를 짜는 사람, 직조공을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실을 자아내듯 이야기를 자아내는 작가가 되어보자는 의미를 뜻하는 명칭이며, 지역 내 재능을 가진 인재(미술공방, 동네서점, 도서관)와 참가자가 협업해 그림책 기획부터 그림 그리기, 영문화 번안, 교정/교열과 전반적인 출판과정을 익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어그림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시민은 프로그램 결과물을 활용해 독립출판 과정을 거쳐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사례도 발생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10권의 책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양산시립 영어도서관 도서관리프로그램에 등재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서민수 시립도서관장은 “수동적인 이용자에서 벗어나 도서관 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능동적인 이용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 활용해 지역과 같이 숨쉬는 독서진흥문화를 일구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