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3일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종강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고흥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내외적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강연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현재 분청문화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 전시'와 연계하여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 미술의 이해-시대를 관통하는 심상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총 5주간 진행됐으며, 매회 40여 명이 참여했고, 이 중 30여 명이 수료했다. 특강은 ▲한국 구상 대가의 예술세계 ▲한국 추상미술의 시작 ▲해방 이후 한국화의 변화 ▲한국 앵포르멜과 모노크롬 ▲근현대 미술을 주도한 여성작가라는 소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고흥의 역사·문화의 학술적 가치 보존하고, 군민의 문화생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2025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