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덕이초등학교 어린이 승하차구역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기여덕이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승하차구역 설치 완료
[우리집신문=감자] 고양교육지원청은 덕이초등학교 정문 앞에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설치하여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개선 사업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덕이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예비군 훈련장, 택배회사 등을 진출입하는 차량 통행이 빈번함에도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고,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수년간 대책 마련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었다. 또한 도로 대부분이 국방부 관리 국유지에 속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고양교육지원청은 2023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조사 자료를 제출하여 고양시·국방부 경기북부시설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2023년 11월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 회의에서는 ▲승하차구역 조성 ▲철제 U형 볼라드 설치 ▲신규 신호기 설치 ▲도로 개설 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완공된 어린이 승하차구역은 학부모 차량의 안전한 정차와 어린이 보행 환경 보호를 위해 설치됐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가 협의된 사항도 관련 기관과 소통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어린이 승하차구역 설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서 학교 밖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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