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증평군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과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분야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증평군은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당당히 상위 2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장애인쉼터 조성 △자립생활지원 체험홈 운영 △일자리 참여자 폭염대비 스마트기기 제공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주간보호센터 야간 긴급돌봄서비스 시행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사업의 계획부터 실행,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복지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행정을 펼쳤다. 이날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팀의 조경희 주무관도 복지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며 증평군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애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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