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영광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영광남일, 불갑오룡·맹자, 군남장고마을로 4개소 경로당에서 8회씩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치매예방교실 ▲노인영양 및 정신건강교육 ▲작은정원 만들기 ▲청춘사진관 운영 ▲노래교실 ▲터링교실 ▲공예교실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선정되어 국비확보로 추진했으며,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청춘사진관 운영은 어르신들이 청춘시절을 회상하며 옛 교복을 입고 멋진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에 넣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옛 시절 교복을 못입어 봤는데 이렇게 입어보니 젊은 시절로 돌아가 학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고 행복하다”며 “이런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보건소에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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