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증평군은 이달 5일 증평읍 증천리에 위치한 친환경농업 시설에 전남 화순군 동복면번영회가 견학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올해 열린‘제6회 충북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운영된 친환경농산물 홍보 전시관을 통해 증평군의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동복면번영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동복면번영회 회원들은 증평군 친환경농업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 주요 농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화순농협조합장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농업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이 높아진 것과 더불어, 장래 동복면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친환경농법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해 왔다. 특히 2017년 긴꼬리투구새우 발견 이후 생태계를 보전하는 농업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주민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경로당에도 친환경 쌀을 공급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교류를 지속해 전국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번 방문으로 고품질 농산물 확대에 꼭 필요한 친환경농법을 공유해 화순군에서도 친환경농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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