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산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 경산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회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종혁 경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이 ‘재난 현장 대응 및 복구·지원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과 복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소방안전체험 교육에서는 교통안전 체험, 응급처치 방법, 화재안전 및 대피, 지하철 안전, 지진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모의하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한 민관협력위원 1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으며,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뜻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재난 대처 능력은 체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안전관리는 민관협력위원들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과 복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민관협력위원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와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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