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 가치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13일 스탠포드호텔안동에서 ‘2024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온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시군 담당공무원, 지원기관 관계자 등 140 여 명이 참석해 경북 사회적경제 통합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최초의 민간협동조합인 함창협동조합의 창립자 목촌(牧村) 전준한 선생을 기리는 전준한 사회적경제대상과 통합 개최해 경북의 사회적경제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전준한 선생의 협동과 연대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지역과소셜비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경북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이 연계와 협력을 통한 경북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경북 사회적경제인들의 화합의 장인 온마음 대잔치가 마련됐다. 올해 제6회 전준한 사회적경제대상은 단체 ㈜알브이핀과 개인 이정원 쉼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민간인 10명, 공무원 7명 및 공공일자리 유공자 공무원 2명 등 총 19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전준한 사회적경제대상은 추천 방식을 최초로 도입해 전국에서 27건의 신청‧추천서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최종 8명에 대한 열띤 심사 끝에 공동수상이 결정됐다. 신봉국 ㈜알브이핀 대표와 이정원 쉼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모두 상주 출신으로 고향인 상주로 돌아와 사회적기업을 설립‧운영하고 있는 청년기업인이다. ㈜알브이핀은 매듭소품 등 수공예품 생산을 통해 할머니 일자리와 복지를 향상한 공로가 인정됐고, 이정원 대표는 농촌형 사회적경제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업 우수사례는 농부창고영농조합법인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한 해외진출 성과를 발표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내 SVI우수기업과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기초단위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종횡적인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뿌리깊은 경북 사회적경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창의와 혁신, 다양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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