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양구군이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대회로, 농업환경을 개선하는 모범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은 농식품부 주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양구군 소재 친환경농업지구가 수상한 것으로,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는 국토정중앙면, 방산면, 해안면 등 3개 면의 4개 행정리 177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청정 양구 실현을 위해 ‘청정한 양구, 그 안에 청춘 양구’를 비전으로, 2022년부터 다양한 친환경 농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부산물 환원, 녹비작물 재배,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바이오차 투입 등을 비롯해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한 경관, 수질, 수생생물 서식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는 올해 친환경 농업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가 43개로 사업 초기 39개 농가 대비 10%가 증가했고, 사업 참여 면적도 65.4ha에서 91.6ha로 45.4%가 증가됐다. 또한 공동 활동 참여자도 144명에서 424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친환경 생태 농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는 △토양 △용수 △생태 대기 △경관·유산 △주민 환경개선 인식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양구군이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에 대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양구, 청춘양구의 깨끗하고 활기찬 양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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