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지난 3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북구의회 연구단체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하남욱, 김정원, 김태희, 문천순)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북구의회 의장 및 연구회 의원과 구 공무원, 용역사, 북구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 복지관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연구회는 장애인식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산 북구 장애인식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수행기관인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11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부산 북구 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 바 있으며,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문헌조사,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6건의 조례 정비 사항과 6건의 정책 및 서비스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하남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은 시혜적 접근이 아닌 주민 권리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구 차원의 장애인식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조례 정비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며, 북구청 및 관련 기관과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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