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자산동 체육회는 1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안경로당을 찾아 마음 따뜻한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체육회 회원 10여 명은, 직접 삶고 체에 내린 팥죽을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물으며 웃음꽃 피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월동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팥죽을 드시던 어르신들은 “정성이 가득 들어있어 더 맛있다. 가까이에서 항상 자식처럼 챙기고 얘기를 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다 ”라고 하시면서, 어린 시절 가족들이 둘러앉아 새알심을 만들고 팥죽을 쑤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자산동에서 꾸준하게 실천 중인'행복경로당'해피투게더 김천 실천 운동의 하나로, 관내 경로당 7개소와 11개 사회단체가 자매결연을 맺고,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신기 자산동장은 “항상 내 부모처럼 이웃 어르신들을 생각하고,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체육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자녀들이 멀리 있어, 추운 겨울이 되면 마음이 더 쓸쓸해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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