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북교육청은 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4층 2강당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슬로건으로 ‘2024 경산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경산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삼성현초등학교(경산) 학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업무경감과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주요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행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직원 심리․정서 안정 지원 △남부미래교육관 운영으로 수학‧메이커교육 활성화 △학생 창의‧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경산교육지원청의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은 행사 시작 전 메모지에 적은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교육감이 바로 답변하는 방식과 즉석 질문․건의 사항을 페들렛을 활용해 실시간 QR로 링크하여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경산압량유치원 신설, 복합체험센터 건립, 늘봄학교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교육 지원, 공간재구조화사업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며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AI 윤리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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