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송년 특별기획 공연 ‘노자와 베토벤’을 11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 올린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관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9%가 만족해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동양 철학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행사로, 최진석 철학자와 오충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철학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세계로 인도한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들이 다사다난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2025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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