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도가 대한민국 수출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충북도는 12월 5일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수출진흥 및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중 단 3개 시도만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충북도는 이 상을 도정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충북도가 다각적인 수출 전략과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결과이다. 또한, 이번 표창은 지난 2023년부터 금년도 6월까지 충북도가 펼친 다양한 수출 활성화 노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23년 충북도는 78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5,841개 수출 유망기업을 지원하며 당초 목표 대비 103%를 초과 달성했고, 대중국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아세안을 비롯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충북도의 대면 해외마케팅 시책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후속 수출 성과 조사 결과, 무역전시회 등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예산 1억 원당 평균 11.8억 원의 실제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 또한, 600개 사 이상의 수출 잠재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도왔다. 충북도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 279억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무역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전략화 기업육성 및 지원 시책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는 2024년에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층 더 진일보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위기, 유로존 경기 하강 등 외부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주력 산업군 중심의 해외전시회와 개별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수출 잠재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만족도 조사 및 후속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별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다음 연도의 정책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수출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수출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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