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12개의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전문예술단체로 5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예술분야 5개 단체, △음악분야 4개 단체, △무용분야 2개 단체, △전시기획분야 1개 단체가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올 8월 공모 접수한 5개 분야 19개 문화예술단체에 대해 지난 4일 제2회 경상남도 문화예술협치위원회의 최종심의·의결로 결정됐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기부금품 모집 허용과 세제 혜택 등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정된 12개 단체를 포함해 경남에는 총 282개의 전문예술법인·단체가 활동하게 됐다. 한편, 지역 문화예술 진흥 관련 심의·의결,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등을 하는 ‘경상남도 문화예술협치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 제3기 위원을 위촉했다. 행정부지사와 문화체육국장, 도 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도민공모, 청년모집, 추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촉직 위원 1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정곤 도 문화체육국장은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를 통해 경남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문화예술법인·단체가 자생력을 갖추고 경쟁력을 인정받아 문화예술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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