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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마무리

주요 시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

감자 | 기사입력 2024/12/05 [08:48]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마무리

주요 시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
감자 | 입력 : 2024/12/05 [08:48]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마무리


[우리집신문=감자]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는 제253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3일부터 홍보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기획경제국, 행정안전체육국, 감사위원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소관 업무에 대하여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전남수 위원장을 비롯해 명노봉 부위원장과 이기애 의원, 박효진 의원, 김미영 의원, 김희영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하여 주요 시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전체 회의 진행을 주재하며 총무과 업무 청취에서 “이번 정기인사 때에 전임 시장의 의중이나 영향력이 반영되어서는 안 되고, 성실히 일하는 직원이 자괴감과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산시 직원과 40만 시민이 모두 공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펼쳐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게 해외연수와 같은 포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 동기부여를 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직원이 적극행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독려에 힘써달라”라고 주문하며, “친절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우리 시민들이 함께 웃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노봉 의원은 미래전략과 업무 청취에서 국립경찰종합병원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하여 추진 상황을 물으며 “경찰병원은 당초 목표로 했던 550병상으로 건립하여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및 충남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여 아산을 경찰종합타운으로 완성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업무 청취에서 찜질방을 헬스장으로 용도변경함에 있어 공간이 협소해지고 헬스장 이용자들만으로 사용을 제한하여 기존 찜질방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고, 갑작스러운 목욕탕 요금 인상도 문제 삼으며 “앞으로는 사전에 지역구 의원들과 충분히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기애 의원은 총무과 국내 자매결연도시 관광객 요금 감면과 관련하여 “자매도시 방문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산시 방문을 유도할 전략을 세워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단순한 형식적 관계가 아닌, 실질적이고 상호 유익한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성을 잡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정과 업무 청취에서는 고령은퇴농업인의 농지이양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고령농업인의 농지 이양과 청년농업인의 농지 수요 간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과 관련하여, 더 많은 인원이 고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농가에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효진 의원은 총무과의 특별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와 관련하여 공무원 보호라는 조치에서는 공감하지만 민원대에 강화유리 보호벽 설치로 시민들과 공무원 사이의 거리감을 초래할 수 있다고 걱정하며, ”공무원 보호를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대화의 전달력 등 소통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추진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농업기술과 업무 청취에서는 '해맑은 벼' 재배 지역 확대 및 재배기술 안정화 사업과 관련하여 올해에는 도열병과 벼멸구가 많이 발생했다며 ”종자에 대한 품종 개량을 잘 추진하여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가에는 영농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장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미영 의원은 지역경제과 업무 청취 후 산학협력사업 지원체계 개선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 도시 육성을 위해서라도 라이즈 사업을 꼭 해야 하고, 아산시와 대학 및 관내 기업이 MOU를 맺어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사업단을 조성하고 유학생과 유학생 가족 취업 특례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자”라고 제안했다.

축산과 업무 청취에서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냉난방 온도를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주문했으며 아울러 태양광 시설의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 보호소에 있는 반려동물들이 앙상히 말라가는 사진 등을 제시하며 ”직원들 모두가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보호소 내 동물들이 방임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지역경제과 업무 청취 후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하여 “둔포지구 인근 주민들이 사업지구에 포함되기를 요청한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인주지구도 사업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충남도와 충분히 협의하여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축산과 업무 청취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저탄소 축산업 실현과 관련하여, “분뇨 처리 방식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사업 유형별 효과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 설정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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