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4년 서울시 보건지소 운영사업 우수사례 선정지역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향상을 위한 건강보건서비스 제공
[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성북구가 2024년 12월 2일, 2024년 서울시 보건지소 운영사업 우수사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성북구의 장애인 수는 2024년 10월 기준 16,916명으로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다. 성북구보건소(동선보건지소)는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선보건지소 재활물리치료실에는 장애인의 통증 감소와 신체기능 유지 및 재활 촉진을 위해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와 재활 운동을 진행한다. 관내 복지기관과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해 대상작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일상생활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중증 장애로 거동이 불가능하거나 필요한 경우 방문 재활 서비스와 장애인 이동 차량 운행 서비스 제공하며 보건·복지·의료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건강 형평성 추구를 위해 성북 수어 통역센터와 시각장애인복지관, 성북구청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요가 및 라인댄스와 노래교실을 운영했다. 청각장애인 대상 요가 프로그램은 요가 수업에 수어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마음 수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 대상 라인댄스와 노래교실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자원봉사자와 시작장애인을 1:1로 매칭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처치 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 속 응급상활 대처 능력을 함향토록 했고,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지소 대사증후군센터와 연계하여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을 받도록 했다. 그 외에도 서울특별시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지원하는 IoT 스마트홈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문동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인 부부 가정에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여 전동스쿠터를 타고 외출 시 편리하도록 이동권을 확장 했다. 건강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시각장애인 대상자 최OO씨는 “시각장애인이 댄스와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고,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는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북구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보건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건강 형평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소 건강보건서비스를 받고 싶은 장애인은 보건지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2-2241-6217~8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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