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남부초등학교 권향미 교사가 5일 ‘2024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공지능 기반 펭톡 활용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권 교사는 ‘하이터치 하이펭텍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영어학습자 되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펭톡을 활용한 ‘T.O.U.C.H.’ 수업 모형과 ‘Peng.T.E.C.H.’ 학습 방법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펭톡은 2021년 3월 시작한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체제(시스템)이다. 초등학교 5종 교과서 기반 단어, 문장 연습과 일상 생활영어 표현, 펭수와 1대1 자유 대화 연습 등 언제 어디서든 앱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관해 펭톡을 사용하는 전국 초등학교 교원(특수(초등) 교원 포함)을 대상으로 열렸다. 펭톡을 활용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향상 지원 수업 사례, ‘EBS English’ 자료(콘텐츠) 연계 수업 사례 등을 공모했다. 1차 수업 적용 보고서 심사, 2차 수업 적용 관련 심층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5명의 교사(최우수 1명, 우수 4명)가 수상했다. 수상 교사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 학교에는 펭톡 지역(존) 등이 설치된다. 펭톡 지역은 태블릿 컴퓨터(PC) 등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펭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대화형 체험 학습 공간이다.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우수 수업 사례를 자료집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EBSe 활용 교사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권향미 교사는 “펭톡 활용 수업으로 학생들이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교사가 펭톡을 활용해 효과적인 영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등 영어 내실화 지원 연수로 인공지능 기반 펭톡 활용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상담(컨설팅)을 진행해 학생 맞춤형 영어 학습을 지원하고 울산형 초등 영어교육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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