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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밑그림 그려 … 용역 최종 보고회

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감자 | 기사입력 2024/12/17 [08:04]

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밑그림 그려 … 용역 최종 보고회

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감자 | 입력 : 2024/12/17 [08:04]

▲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우리집신문=감자]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포스텍 등 관련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포항시가 미래에너지 산업 선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인공태양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에는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외부 환경 분석 ▲부지 현황 및 입지 여건 분석 ▲지원계획 수립 ▲유치 타당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이 유치되면 포항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 등과 함께 미래 에너지와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에너지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공태양은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지구상에서 재현해 청정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술로, 포항은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시설 유치로 관련 산업과 인프라가 확장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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