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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4-'25절기 첫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주의 당부

감자 | 기사입력 2024/12/05 [08:00]

대구시 '24-'25절기 첫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주의 당부
감자 | 입력 : 2024/12/05 [08:00]

▲ '24-'25절기 첫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


[우리집신문=감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4-’25절기(2024.9. 부터 2025.8.)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K-RISS) 협력병원의 호흡기 유증상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검사하여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94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3일 대구시 북구의 모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 1건에서 계절 독감인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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