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올해 17만명 이상 이용2024년 5,427개소 안전점검 실시…2014년 시행 이후 누적 165만 명 돌파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가 올해도 큰 호응을 얻어 총 959개 학교, 17만 4,0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숙박시설 1,074개소, 음식점 3,585개소, 체험시설 768개소 등 총 5,42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79개소에서 615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발견해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입도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박 안전점검과 해상 안전교육도 제공했다. 올해는 4개 학교 520여 명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현재까지 9,198개교, 165만 4,000여 명이 이용했다. 코로나19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1,000여개 학교가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주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수학여행을 제공함으로써 안전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현장학습 기회를,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안전관광 리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