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연말 장학금 기탁 이어져영천축협 1천만원, 태광유통 최병윤·고경농협·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 각 5백만원 장학금 기탁
[우리집신문=감자] 영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수)에서 1천만원, 태광유통(영천시배구협회장) 최병윤 씨, 고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혁),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대표 김남구)에서 각 5백만원의 장학금을 18일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1954년 설립된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은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를 위해‘함께하는 100년 축협을 향해’라는 경영 목표로 건전한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3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 20회째 1억1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영천축협 김진수 조합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다”며, “지역민들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영천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태광유통 최병윤 씨는 올해 초 개최된 영천스타배 동계 스토브리그 중·고등 배구대회를 주관한 영천시배구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평소 재능있는 유소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최병윤 씨는 이번에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병윤 씨는 “자라나는 새싹같이 재능있는 학생들이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양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을 위한 내실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72년 설립돼 올해 창립 52주년이 된 고경농업협동조합은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및 인공지능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고경농협은 지역인재를 위한 나눔도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실천해 누적 기탁금이 총 15회, 5천9백만원에 달한다. 이상혁 조합장은 “앞으로 다가올 농업혁신에 발빠르게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고경농협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는 농산물 유통거래 활성화와 농가와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책임있는 농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역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총 11회, 4천3백만원을 기탁했다. 김남구 대표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어 영천의 발전을 위해 힘쓸 그날을 생각하며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학생들이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올 한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영천시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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