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사)국가무형유산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임하 금소마을 내 금곡재에서 2025년 1월 31일까지 ‘올, 결, 직녀의 자화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4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안동포짜기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안동포짜기보존회원들이 안동포 위에 직접 그린 자화상 11점을 비롯해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폐교인 구 임하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올해 개관한 ‘추월미술관’에서 김예순 관장의 지도 아래 11명의 보존회원이 안동포 활성화를 위해 그림을 배웠고,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안동포의 섬세함과 가치를 느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동포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안동포와 금소마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안동포 차거름망 만들기 등 실용적인 공예품 제작 체험프로그램이 체험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통의 보존을 넘어 창조적 도약의 가능성을 보였다. 임방호 (사)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장은 “이번 전시와 활동은 안동포가 단순한 유산이 아닌, 살아 숨 쉬는 문화로서 새롭게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발자취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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