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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4년 성인문해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문해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어르신들의 학습 여정을 축하

감자 | 기사입력 2024/12/19 [02:12]

고령군 2024년 성인문해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문해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어르신들의 학습 여정을 축하
감자 | 입력 : 2024/12/19 [02:12]

▲ 고령군 2024년 성인문해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고령군은 12월 18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2024년 성인문해 한글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문해교육 참여 학습자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학습자의 노력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문해 한글교실은 강사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읍·면별로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어르신들이 있는 마을로 선정되며, 선정된 마을은 최대 3년간 교육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3년차 개진면 인안2리, △2년차 덕곡면 용흥리, 대가야읍 지산3리, △1년차 운수면 법리, 다산면 벌지1리, 쌍림면 합가1리 등 총 6개 마을에서 한글교실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시화 낭독, 축하 공연, 활동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수료생 어르신들은 학위복을 입고 수료식에 참석해 배움의 성취를 마음껏 즐겼다.

이날 수료한 한 어르신은 "먹고 사는 일이 바빠서 한글을 배우지 못했던 것이 늘 한으로 남았는데, 한글교실 덕분에 늦게나마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됐다"며, "학위복도 입고 상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 어르신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재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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