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북교육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도내 보건직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보건직 공무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보건직 공무원의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고,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간의 협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사례 △행복한 조직을 위한 소통의 기술(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를 위한 유머 활용 대화법 등) △학생 흡연․음주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 △학교 교사 내 실내 공기질 국내외 현황과 관리 및 최근 이슈 △건강한 신체 만들기 프로젝트 △학교보건․환경 주요 업무 전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연수 첫날에는 유 미 질병관리청 보건연구사의 ‘학교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사례’와 박인옥 한국교육협회 원장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황준현 대구카톨릭대학교 교수의 ‘경상북도 학생 흡연・음주 현황과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김호현 서경대학교 교수의 ‘학교 교사 내 실내 공기질 관리 현황과 이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보건직 공무원은 “학교 내 감염병 대응 사례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전파 차단 방안을 배우고, 교사 내 실내 공기질 관리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며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보건직 공무원들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조직 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소통의 기술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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