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국립횡성숲체원 업무협약 체결…숲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확대한다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 참여 중장년 대상 산림치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우리집신문=감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국립횡성숲체원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 기관의 원장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민대학의 대표 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와 연계하여, 4050 세대가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년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치유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산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함께 제공해, 중장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은 강원도 횡성의 청태산 해발 680m에 위치하고 있는 산림교육센터로서 2017년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됐다. 산림교육전문 휴양시설로 우리 숲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으로 조성됐으며, 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 도모와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연령 및 유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생디자인학교’는 2024년부터 서울시민대학이 운영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이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국립횡성숲체원의 ‘시니어 산림치유 역점사업’과 협력하여 중장년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횡성숲체원의 시니어 웰라이프 산림치유 역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장년층 대상 산림 일자리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은퇴 후 삶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인생 2막 자신감 향상과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숲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되찾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된 인생디자인학교 특별과정 ‘숲에서 찾은 힐링과 인생 2막’ 프로그램은 산림복지 일자리 정보 제공과 직업 체험을 비롯해, 스트레칭과 숲길 걷기, 명상, 족욕 체험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내면의 평화를 되새기는 계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값진 경험”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국립횡성숲체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 인생디자인학교 산림치유 프로그램 대상을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 누구나 숲에서 얻는 치유와 배움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숲에서 얻는 치유와 배움의 기회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중장년 세대가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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